충남경찰 가짜 석유제품 제조.판매 일당 검거...역대 최대 규모 580억 원
충남경찰 가짜 석유제품 제조.판매 일당 검거...역대 최대 규모 580억 원
  • 이찰우
  • 승인 2024.06.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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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약품을 이용해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충남경찰
화학약품을 이용해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충남경찰

화학약품을 이용해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25개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며 약 4,200만 리터를 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한 전북 지역 폭력조직 A파 부두목을 비롯해 38명을 검거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 중구 한 항구에서 정박 중인 대형 선박에서 선장과 해상유 수거책이 공모해 불법 유출한 것으로 확인해 해양경찰청 및 한국석유관리원과 협업하여 수거책 1명은 해양경찰에서 구속했다.

충남경찰 김상득 형사기동대장은 3일 오후 2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화학약품 이용 신종 제조수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시가 580억 원 상당의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한 일당 검거했다.’면서 ‘L 상사를 비롯한 10개소를 동시 압수수색해 각 조직원의 역할, 통솔체계.행동강령, 가짜 석유제품 판매량.보관량 및 판매금액을 특정해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범죄단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충남 지역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국의 주유소 25개소와 공범자를 특정했다.

이어 판매 주유소에서 샘플을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모두 가짜 석유제품이라는 검사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조직폭력배의 범죄 행위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범죄수익금은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모두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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