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지천댐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나선 김명숙 전 충남도의원이 삭발과 함께 ‘지천댐 완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26일 김태흠 충남지사 청양군 방문에 맞춰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반대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해 “청양에서 필요한 물이라면 군민끼리 합의를 볼 수 있다. 청양인구 3만도 못되는데 38만명이 먹는 댐을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이 물이 공단에 공업용수로 가고, 다른 도시의 식수로 간다. 청양에 댐을 만들면 우리가 먹는 물은 여전히 보령댐 물이다. 우리는 이 소중한 지천을 지켜 선대가 물려준 삶의 터전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7일(내일) 환경부의 ‘부여.청양지천댐’ 주민설명회가 청양군과 부여군에서 각각 열릴 예정으로 반대대책위 투쟁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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