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 15, 은 16, 동 15개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 모두 함께하GO!’ 를 슬로건으로 금산종합운동장 등 21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3,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했다.

보령 관내 학생 42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9, 은메달 11, 동메달 8개를 획득하고,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5개, 볼링에서 금메달 3, 은메달 3개, e스포츠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역도에서 은메달 1개, 조정에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이루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앞으로 체육적 기량을 가진 장애학생을 많이 배출해 보령 장애인체육이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보령교육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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