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남포방조제 인근 해상서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보령해경에 의해 승선원 3명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17분께 보령시 남포방조제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고무보트, 50마력, 승선원 3명)가 전복되어 전복된 보트위에 승선원 3명이 올라타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구조대는 요구조자 3명을 발견하고 즉시 안전하게 구조정에 편승시켰으며, 3명(60대 남 1명, 50대 남 2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복된 레저보트는 민간구조선에 도움을 받아 대천항으로 예인해 입항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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