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신비의 바닷길 축제’ 15일 개막
보령, ‘무창포신비의 바닷길 축제’ 15일 개막
  • 이찰우
  • 승인 2012.09.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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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7일까지...횃불어업 재현, 조개 잡기, 맛살 잡기 체험 행사 등 다양

▲ 바닷길 축제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가을의 대표 해산물인 전어와 대하가 풍성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9시 40분에는 관광객마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닷길을 횃불로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16일과 17일에는 조개잡기, 맛살잡기 등 갯벌체험을 비롯해 ▲맨손물고기잡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신비의 바닷길 열린 음악회 ▲독살어업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가 열리는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의 무창포해수욕장에는 해수욕장 중심지역에서 석대도 사이에 조수간만 차이로 인해 1.5km에 달하는 구간에 5~20m 폭으로 갈라지면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게 된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끝나면 18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가을철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신비의 바닷길 대하․전어 축제’도 개최돼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로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바닷길은 ▲9월 15일 저녁 9시 42분(조위 59cm) ▲16일 오전 10시 07분(조위 56cm), 저녁 10시 24분(조위 37cm) ▲17일 오전 10시 45분(조위 29cm), 저녁 11시 06분(조위 34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신비의 바닷길은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난다.>

바닷길이 갈라지면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웅천읍사무소(930-3601) 또는 신비의바닷길축제 추진위원회(936-3561)로 하면 된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2009년부터 충청남도 지역 향토문화축제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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