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이승덕씨, 전국 사일리지 경연‘최우수상’수상
서천 이승덕씨, 전국 사일리지 경연‘최우수상’수상
  • 이찰우
  • 승인 2012.10.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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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영예

▲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승덕(사진 좌측)씨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 기산면 영모리 이승덕(52세, 온새미로한우농장 대표)씨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사)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년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 참여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은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겨울철 휴경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것으로 전국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151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근적회선분광법 등 과학적 분석 평가로 30점을 선발 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소에 대해 시상을 했다.

금번 수상은 최고품질의 한우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꾸준히 조사료 공동연구를 통해 품질을 개선한지 5년 만에 이룬 쾌거이면서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승덕씨의 고집스런 노력의 결실을 맺은 날이기도 하다.

“사육환경과 조사료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다 보니 품질은 덩달아 좋아졌다”는 이 씨는 바쁜 영농 속에서도 품질 고급화를 위해 연구하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과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며 탄력을 얻었다.

이 씨는 “영농 중에 빠뜨릴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정리하다 보니 많은 변화가 생겼고 특히, 사료는 다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니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눈이 뜨였다”며, “최고급 사료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최고급 한우 생산에도 도전할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조사료 공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내 경종농가와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협의체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공동연구를 통해 검증한 조사료 생산 기술을 사료작물의 조속히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일리지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여 유통을 촉진하고 국내 조사료로 키운 한우와 젖소로부터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식품 제공 및 국제 사료가격에 흔들림 없는 안정된 친환경 양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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