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최평락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은 최적의 환경 저감시설을 채용한 친환경 신서천화력발전소의 성공적 건설과 서천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협력분야로는 ▲신서천 1,2호기에 필요한 인력의 30% 수준을 지역주민으로 고용, ▲기존 무연탄 운송 철도 부지에 대한 처분 계획 수립 시행, ▲문화, 예술, 체육진흥을 위한 단체 육성 및 공연 지원,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금 출연 등이다.

또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업 활성화 지원, ▲발전소 준공이후 5년간 사후 환경영향조사 시행,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300실 규모의 리조트 개발, 폐부지내 생태공원 및 마리나 시설 선착장 조성 등의 사업 시행, ▲성공적 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의 조속한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나소열 군수는 “한국중부발전(주)측에서 수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책 확대 그리고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무엇보다 지역주민 80% 이상의 증설 찬성으로 고민 끝에 동의키로 됐다”며, “관광리조트 개발 등 8개 분야에 대한 협약이 적극 이행되도록 상호 협력 하에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 예정된 제6차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주)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