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서천 여성농업인 활략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20일, 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마지막 농촌여성 문화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꿈이 있는 행복한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한 특강과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실습, 산야초 발효액을 활용한 웰빙 김장 담그기 등의 다채로운 강좌가 열렸다.
특히, 특강 후 백화초 농원의 노명희(시초 후암) 씨가 농림 부산물인 쌀겨, 밀랍 등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화장품과 산야초 발효액을 활용한 웰빙 김장 담그기 교육 등은 회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생활개선회원들의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다인(아이비 코리아) 원장은 “꿈과 목표를 갖고 있다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며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현재의 작은 순간에도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이다”라며 “이러한 사람이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서천의 여성 농업인이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오영란 회장은 “지역의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기 위해 여성 농업인의 실천이 필요한 때”라며 “농·특산물 가공과 3농 혁신, 강소농 확대에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요구를 적극 수렴, 여성의 지위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문화강좌 외에도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가공,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통 규방공예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능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