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민주통합당 입당과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 결집력을 보였던 구)선진통일당 세력의 대거 민주통합당의 입당행진으로 대통령선거는 물론 향후 지방선거 정국에서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6일 구)선진통일당 서천지역 읍.면협의회장 12명은 민주통합당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서천에서는 지난 달 26일 서천군의회 나학균 군의원과 이덕구 전 서천군청정책기획실장의 민주통합당당 입당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이영주 서천군협의회장은 “선진통일당 해체 후 류근찬 전 국회의원의 민주통합당 소식과 함께 서천군내 읍.면협의회장은 물론 많은 당원들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키로 결정했다”며 “앞서 구)선진통일당 서천지역 당원들이 입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이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의 결단이 서천발전과 새 시대를 열어가는 귀중한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충청권의 대변자를 민주통합당으로 선택한 것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한 국민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서천지역 당 관계자에 따르면 금주 사이 70명과 250명, 150명 등 약 500여명이 구)선진통일당에서 민주통합당을 잇따라 입당의사를 밝혀 도당에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서천지역 구)선진통일당의 민주통합당 입당의 경우 지난 11월 5일 류근찬 전 국회의원의 입당을 시작으로 11월 22일 이시우 보령시장과 김정원 보령시의회 의장, 이효열 보령시의회 의원, 11월 26일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원, 이덕구 전 서천군청정책기획실장이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