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 ‘이상무’
친환경 무상급식,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 ‘이상무’
  • 박성례 기자
  • 승인 2011.03.30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지역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이 발표된 지 한 달.
말도 많고 그만큼 관심도도 높아져 모든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서천지역에서도 급식을 시작한 지 3주가 되어 갑니다.
2004년부터 면단위를 시작으로 이미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있던 서천은 그 대상을 확대시켜 작년 2010년 9월부터 모든 학교의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어 타 지역과는 달리 큰 마찰은 없어 보이지만 정작 문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이루어지던 무상급식이 올 해부터는 충남도청과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김보영 주무관 / 서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은 영양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최근 불안한 축산물이나 수산물에 대해서는 두부 제품 등을 대체해서 식단을 구성한다거나 다양한 조리를 활용해서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Q. 무료급식에대한 관리.감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올해부터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급식점검단 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점검단을 만듭니다. (교육지원청에서) 4월중에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3월까지는 추천을 받았으며 학부모 3명, 급식점검단, 영양교사 및 교육청 직원 등 11명으로 구성됩니다.”
“유관기관에 서천군청 위생담당 등이 함께 들어와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모니터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이루어지지만 유통업체 선정이나 친환경 농산물의 날을 지정하는 등의 소소한 부분은 각 학교에 맡겨질 부분이라 학교장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리라 예상됩니다.

박영숙 영양교사 / 서천초등학교
“지금 현재 친환경무상급식비가 (전년에 비해)많이 지원되고 있기때문에 안전한 먹거리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천초등학교에서는) 우선으로 친환경농산물로는 쌀, 잡곡, 야채, 두부, 콩나물, 햇섭인증을 받은 쇠고기, 닭고기류를 사용하고 있고, 서천에서 생산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들을 제품으로 아이들에게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가지 기초식품군이 골고루 함유된 영양만점의 급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무상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은 없었는지...
“무상급식이라해서 질이 낮을거라 생각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의 지원으로 학부모들은 무척 좋아하십니다.”

이번 실시하는 무상급식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급식의 질이 떨어지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도와 군 그리고 교육지원청의 공동부담으로 기존 식단과는 거의 변화가 없을뿐더러 지원 예산 범위에서 지역 생산 가공된 친환경우수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최대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최은경, 이예은, 안시온 학생 / 서천초등학교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입니다만,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가 안전지대에서 멀어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