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지식경제부는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중장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제6차 국가전력 수급기본계획에 의거 약 1조 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발전용량 100만kW 규모의 신서천 에너지파크 1,2호기 건설사업이 반영된 확정안을 발표했다.
군은 신서천 에너지파크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선 특별지원금 240억원, 유치동의서 제출로 인한 가산금 80억원 등 약 320억원이 군에 직접 지원받게 되어 지역 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10월 한국중부발전(주)과 체결한 이행협약서를 바탕으로 기존 발전소 폐지 부지에 300실 규모의 리조트 개발과 생태공원, 마리나 시설 선착장을 조성하고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마량항을 연결하는 충남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역 근로자 및 업체가 참여토록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체육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방안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녹색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수산업 피해 방지대책이 추진되며, 최적의 저감시설 채용과 옥내화 및 밀폐화 기술 도입 및 수산업 육성을 위한 김 연구소 건설, 어업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연구비 등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력수급계획이 확정된 만큼, 신서천 에너지파크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세부 이행협약 추진을 위해 TF팀 운영과 서천화력발전소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