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지난해 비해 올해 2배 증가세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올해 수족구병이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천군보건소는 개인 및 집단생활 공간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최근 수족구병이 전년도에 비해 약 2배가량 증가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심할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개인 및 집단생활 공간에서의 철저한 위생이 요구되고 있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이에 군보건소는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한 상태다.
수족구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 생활화하기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청결(소독)히 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 철저히 세탁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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