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팀장 이상과 읍.면.동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만세보령 대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현안과 정책 어젠다를 공유하고 주요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과제는 △범시민 미소.친절.청결 생활화 운동 전개 △보령신항 다기능개발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 촉진 △만세보령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 △글로벌 보령머드축제 20주년(2017년) 특별기획 △보령~청양.부여간 국도36.40호 확포장 가속화 지원 △국도77호 개통 대비 원산도 기반시설 확충 △대천해수욕장 관광특구 활성화 △충청수영성 정비, 성주사지 디지털 자료관 구축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이다.
이와 함께 △홍보지구 사업의 용도변경, 친환경 해양산단(해양테크노밸리) 조성 △국도77호 대체 우회(신흑-옥동)도로 및 원산도 관광 복합항 건설 △국도40호(보령 주포-홍성 서부간) 대체 우회(천수만 관광)도로 건설 △보령화력 초고압 송전탑 및 시내권 송전전선 지중화 추진 △국제 복합(여객선, 크루즈, 마리나)터미널 및 출입국 사무소(CIQ) 설치 △성년 머드축제 개최 및 백제․내포문화권과 해양관광 연계루트 개발 △글로벌 관광특구 대천해수욕장의 사격장 이전 및 환경피해 복구 등 광역적 관심과 담론이 필요한 정책 사업을 어젠다로 잡고 다양한 여론과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주요업무 350건과 특수시책 99건 등 모두 449건의 주요시책과 사업이 보고됐다.
올해 중점 추진할 분야별 주요 시책과 사업은 다음과 같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선진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청라농공단지, 두산인프라코어(주) 성능시험장 구축사업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하이패스 기업지원단이 구성된 만큼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교통분야에서는 사통팔달 접근이 편리한 교통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보령신항의 제3차 전국항만 기본계획반영, 대해로(국도36호) 확포장 사업, 시가지 가로망 정비사업 등과 함께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질서 확립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는 글로벌 인프라를 갖춘 사계절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제18회 보령머드축제,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보령사계 영상 제작, 전국 제일의 패러글라이딩 환경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보령 문화융성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성주산 남포오석 테마거리 조성, 생활쓰레기의 완벽 처리과 품격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 등이 추진된다.
농어촌분야에서는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소득 보전사업,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상시 방역체계 구축, 귀농.귀촌․귀향인 적극 유치, 김 생산 활성화 대책 추진, 공설 수목장림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복지분야에서는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재난 취약계층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드림스타트 맞춤형 부모 힐링교육 운영, ‘Road 여행도시 보령’ 조성, 경로당 건강돌보미 교실 운영 등의 시책이 추진된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 조성을 위해 보령시 브랜드의 통합시행, 더불어 공직자 청렴지수 상향, 달라진 지방보조금 제도,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등이 추진된다.
특히 범 시민운동으로 미소.친절.청결을 생활화하고 실시간 모바일 민원만족도 조사, 철저한 세원관리를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 계약정보 공개대상 확대 시행을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령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보령시 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종합훈시를 통해 “올해는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며, “보령발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시민들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각 부서에서 보고해 준 계획들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