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사랑후원회.송석교회.서천성당.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후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마서면은 17일 지역자원을 연계, 오갈 데가 없어 마을회관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보금자리 지원대상자는 마서면 도삼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로 아버지와 남동생과 생활하다 최근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하여(모는 3년 전 사망)남동생과 생활하고 있었다.
이전 거주했던 집은 무료임대로 생활하고 있었으나 장례식을 치른 후 더 이상 살 수가 없게 되었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집을 얻을 여력이 없고 오갈 데가 없어 마을회관에서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마서면장과 마서사랑후원회, 송석교회, 서천성당,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월세보증금 및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4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 모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이사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지역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해 준 지역 단체에 감사함을 전했고,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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