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시설물, 건축물, 공작물 및 운송수단, 해빙기 점검시설, 사각지대 등 7개 분야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기간을 설정해 사회 전 영역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실질적인 개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안전신문고(인터넷포털,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앱)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속의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방법과 각 부서별 점검대상을 선정해 관리자 및 소유자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실시하고, 위험시설, 사각지대, 표본점검(자체점검의 10%) 대상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말까지는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사면, 노후주택 등에 대한 일제조사도 실시하여,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하서는 집중관리대상 시설로 지정, 해빙기 동안 수시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보다 내실 있게 실시할 계획이다”며,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니, 시민들께서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2개 부서와 민간전문가 등 모두 2028명이 참여해 142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