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노박래 서천군수가 국회를 찾아 홍원항 준설사업 및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등 5개 사업의 예산 추가증액 및 신규 반영을 건의했다.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8년도 정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것.
이날 노 군수는 김태흠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만나 홍원항 준설사업 및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사업 등의 사업비 증액과 신규 반영을 요청했다.
홍원항 준설사업은 홍원항 내 수심 미확보 구간에 대한 퇴적토사 준설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15억원이 반영됐으나 안정적인 조업환경 조성으로 수산업 활성화 및 어업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34억원을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반영도 요구했다.
문헌서원을 거점으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사업비 12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해양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는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3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22억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149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반영을 빠짐없이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 마감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예산이 반영되도록 국회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