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7일 오전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영욱) 주관으로 제10회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업인들의 화합과 수산업 발전의 염원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산관련 기관과 근해안강망협회 등 7개 어업인단체,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어업인간 상호 화합을 다기기 위한 체육행사, 끼와 재능을 펼치는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고영욱 조합장은 “어업인 한마음 대회를 통해 어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해양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 수산자원의 고갈 위협, 어획량 둔화 등 수산 경쟁력이 악화되는 현실에서 수산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도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 간 신뢰구축으로 지역의 브랜드까지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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