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6일 보령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보령시의회는 지난 26일까지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보령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워케이션센터 타당성 조사 용역’이 5천만 원 삭감됐지만, 기정 예산 대비 1,411억이 증가한 총 12,254억 원을 확정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630억 원에서 1269억 원 증가한 1조899억 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1213억 원에서 142억 원 증가한 1355억 원이다.
세출 예산 중 대규모 투자사업은 △보령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33억 원 △요트경기장 배후단지 토지매입 34억 원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관창산단 토지매입 35억 원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20억 원 △조손 세대공감 알라딘 리모델링사업 15억 원 등이다.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 26억 원 △청소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신축 5억 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5억 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버스) 21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21억 원 △고대도 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3억 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가시화할 주요 사업 선택과 집중 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