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는 2023년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파출소와 함정 등 현장 직원들의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내 6대 해양사고는 총 159건 (좌초 35척, 충돌49척, 전복 19척, 침수 41척, 화재 14척, 침몰 1척)으로 인명구조 훈련 등 18종목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기술․팀워크 향상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안지면 경사가 완만하고 조석간만차가 큰 서해안 특성을 고려해 신규 전입자들에 대한 지형지물 숙달, 백지도 평가, 연안구조정 운용 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갯벌 고립자, 방향상실자 구조와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구조대응 역량 조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7주간 팀워크 강화 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력을 높여 해상치안 및 구조대응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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