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령시보건소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8월말까지를 폭염대비 ‘건강지킴이’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다중이용 장소에 폭염예방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와 폭염예방요령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방문진료 전담인력 40여명을 폭염도우미로 지정.운영해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추진하게 되며, 공공근로 인원과 노노홈케어 도우미를 활용해 거동불편자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와 음용수, 음식조리 등 주거환경을 검검할 계획이다.
폭염도우미들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관리 수혜자 중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상담을 실시해 폭염에 의한 일사병, 열사병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폭염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보령아산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3명의 폭염사망자가 발생됐으며, 146명의 온열질환자(일사병, 열사병, 열실신, 열부종, 열경련)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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