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예비소집일.입학일 등 ‘전국 최초’ 실시
(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4일 2013학년도 초등학교에 취학하는 신입생들의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해 생애 최초의 교사인 신입생 학부모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학부모 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교육과정, 학습지도 방법,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실시되는 예비학부모 교육은 1월 예비소집일 2시간의 학교별 학부모교육을 시작으로, 지역교육지원청 주관 4시간의 집합교육과 3월 입학일 2시간의 학부모교육 등 총 8시간으로 편성된다.
예비소집일에는 취학 전 가정에서 사전에 이뤄져야 할 신입생들의 ▲생활습관 지도 ▲학교폭력 예방 ▲성폭력 예방법 지도 ▲입학에 필요한 준비물 안내 등 예비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실시되는 예비학부모 교육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학습지도 영역 ▲인성지도 영역으로 나누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도록 4시간으로 계획됐다.
입학일에는 2시간 동안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자녀들의 연령별 발달 특성 ▲학교시설 이용 ▲안전한 통학방법 안내 등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양하게 담아 교육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예비학부모 교육 T/F팀을 구성해 표준화된 공통 교재를 제작, 보급해 도․농간 격차없는 질 높은 선진교육을 실천하고 학교교육활동에 예비학부모의 능동적인 학교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데 직장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이후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궁금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042-580-77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