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따뜻한 봄은 왔지만 방심할 수 없는 하루 파출소 출근 길, 긴 겨울을 잘 견디어 온 진달래가 그토록 아름답더니 이젠 유채꽃과 영산홍(映山紅)이 한창인 봄의 기운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이런 따스한 봄의 정취도 잠시, 하루하루 해양안전 무사고를 기원하며 최일선 파출소로 나서는 30여년 내내 한결같은 무게감으로 해양경찰 푸른 제복 매무새를 다잡게 만든다. 특히, 상춘객(賞春客)들이 몰리는 주말 연휴엔 긴장을 끈을 더욱 놓지 못한다.최근 관내 순찰활동을 마치고 귀가하여 가족과 식사하던 중 파출소 근무팀장으로부터 다급한 비상소집 응소전화 한 통을 받고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쳤다. 오피니언 | 양순규 | 2021-05-10 17: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