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중심으로 순회 운영키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노령화와 더불어 노인성 질환으로 유병률이 높은 중풍(뇌졸중)을 예방하고 응급상황 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천면 등 발전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중풍예방교실은 사전에 고혈압․혈당 등 기초검진, 체질진단, 건강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기공체조, 한의약식이․섭생교육,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 다양한 중풍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위험요인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평가할 예정으로, 이달부터 4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풍(뇌졸중)의 특성상 응급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소방서 응급구조사를 지원받아 중풍환자 발생 시 꼭 필요한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안전교육을 병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교육을 받으며 심폐소생술 실습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비상시 대비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반응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또, 올해부터는 단위사업별로 추진되었던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을 보령시 여건에 맞도록 통합 운영함에 따라 건강영역별, 생활터별, 생애주기별로 통합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노년기에 중풍,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실천력 증대를 목표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이 건강한 보령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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