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지역 장애인등록수가 17개 시.도중 9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2012년 12월말 기준, 장애인등록 104,914가구 124,780명으로 도 총인구수 2,028,777명 대비 6.2%를 차지하고, 전국 장애인등록 수 2,511,159명 대비 5.0%로 17개 시․도 중 9위이다.
2012년 7월 연기군 全지역, 공주시 3개 面지역이 세종시로 편입됨에 따라 장애인등록수가 전년대비 6,000여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애인등록증 사후관리 강화로 인하여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당진시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아산시, 태안군, 천안시 순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부여군, 보령시, 홍성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장애인등록 124,780명 중 최저생활 수준인 기초생활수급자는 17,595명으로 1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거장애인수는 19,262명 15.4%의 비중을 차지한다.
장애등급별 현황은 6급 30,266%(24.3%), 5급 26,450명(21.2%), 4급 19,029(15.3%), 3급 21,964명(17.6%), 2급 17,405명(13.9%), 1급 9,666(7.7%)이다.
장애유형별 현황은 지체 66,755(53.5%), 청각 13,640명(10.9%), 뇌병변 11,214명(9.0%), 시각 12,068명(9.7%), 지적 9,784명(7.8%), 정신 5,030명(4.0%), 신장 2,372명(1.9%), 언어 903명(0.7%) 호흡기 824명(0.7%), 장루 683명(0.5%), 자폐성 448명(0.4%), 간 336(0.3%), 간질 328(0.3%), 심장 282명(0.2%), 안면 113명(0.1%)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현황은 남성 72,219명(57.9%)이 여성 52,561명(42.1%)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현황은 71세 이상 37,394명(30.0%), 61~70세 26,609명(21.3%), 51~60세 25,145명(20.2%), 41~50세 17,021명(13.6%), 31~40세 9,896명(7.9%), 21~30세 4,519명(3.6%), 11~20세 3,061명(2.5%), 10세 이하 1,135명(0.9%)순으로 61세 이상 고령 장애인이 51.3%를 나타내었다.
도 관계자는 장애발생 요인 및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등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복지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道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2차 5개년(2013~2017)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