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 365일 학교 도서관 개방
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4일부터 학교 도서관(글벗둥지)을 야간, 주말에도 개방하는 ‘365 열린도서관’을 운영한다.‘365 열린 도서관’운영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평소 5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평일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평일 주간에는 학부모 사서 도우미가, 야간과 휴일에는 명천초 교직원들이 상시 상주하며 도서 대출과 반납을 돕는다.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학부모와 지역주민 역시 증명사진 한 장만 있으면 도서 대출증을 발급받아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다독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다독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대 교장은“독서는 지식 축적 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 신장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야간과 휴일에도 글벗둥지를 개방하게 되었다”고 도서관 운영 의지를 밝혔다. 5학년 조성현 학생은“주말에 문을 닫아서 아쉬웠는데 일요일에도 책을 빌릴 수 있다니 참 좋고, 아빠, 동생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명천초등학교는 ‘독서'를 학교 운영 중점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매일 아침 사제동행 독서, 독서통장 활용, 독서 골든벨과 같은 정기적 행사를 통해 독서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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