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천군 보건소에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장 등 자살관련 업무담당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자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서천경찰서와 서천보건소는 합동 ‘생명존중 협의회(가칭)를 구성해 ▲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자살 예방 범 국민 캠페인을 개최하고, ▲ 자살 유해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3개 마을에 농약병 보관함을 추가로 확대 보급하고(현행 5개마을에서 8개마을로 확대), ▲ 자살예방 감시 강화를 위해 경찰관의 24시간 상담과 응급출동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자살 기도자와 알콜중독자에 대한 일정 기간 무료로 병원치료가 가능케 할 방침이다.
홍덕기 서장은, 노인들의 ‘소외’가 ‘우울증’으로 커져 ‘고독사’가 되는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면서,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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