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 안심일터지킴이'로 위촉된 자는 안전보건조치가 불량한 현장 발견 시 즉시 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유도하며, 재해발생 위험이 크거나 개선의지가 전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보령고용노동지청에 조치를 요청하면, 지청에서는 즉시 패트롤 실시 및 사법처리 등을 하게 된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은 '현장 속 안심일터지킴이'를 위촉.운영하기 위해 28일 지청 1층 회의실에서 안심일터 충남서부지역추진본부(본부장: 보령고용노동지청장)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추진본부에는 충남도청,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서산상공회의소, 보령시기업인협의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대산석유화학단지 석안회, 서해안지역 안전관리자 협의체, 안전하는 사람들 DST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추진본부는 향후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사업성과 점검 및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또한 분기별로 '으뜸 안심일터지킴이'를 선정해 본부장 표창을 수여하고 공동 재해예방활동 추진 시 참여기관 간 협력 및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이날 임관규 본부장은 "충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안심일터 추진본부는 지역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고,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모으면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각오로 추진하는 일이니만큼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업재해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안심일터 만들기에 근로자 및 사업주, 지역주민, 지자체 등 노사민정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