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4일 부터 20일간 전교생이 제 19회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했다.

굿네이버스가 주최하는 희망편지쓰기 대회는 가족이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구촌 이웃의 현실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편지로 전하는 전국대회다.

장항초 학생들은 캄보디아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락스미 형제의 CD영상을 보고, 가족과 함께 희망편지를 쓰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했다.

학교로 제출된 편지는 굿네이버스 단체로 보내지며, 이 곳에서는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한다. 시상자에게는 해외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항초 관계자는 이번 편지쓰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넘어서 외롭고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