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지난 3월초부터 서천군다문화가정(관내 253세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던 것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전화금융사기 등의 피해로부터 이주여성들을 보호하고 평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까운 곳에 경찰이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장이 됐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다문화이주여성인 ‘몬티타’(29세, 태국출신)는 “경찰은 평소 딱딱한 이미지로 우리와 멀리 있다고만 생각 해왔는데, 금번 범죄예방교실을 통하여 따뜻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상냥하고 멋진 경찰관의 도움으로 한국 생활에도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서천경찰은 농촌환경으로 인한 소수의 인원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범죄예방교실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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