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유수율이 낮은 원산도(저두)의 노후배관을 교체하고 장고도 및 호도에는 노후밸브 정비와 함께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섬지역은 수돗물이 누수되는 경우 지층으로 바로 스며드는 지형특성 때문에 누수발견이 어려워 2008년도 유수율이 65%에 불과한 실정이었으나, 블록시스템 구축과 가스를 이용한 누수탐사 및 노후배관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수율을 10% 이상 향상시켰다.
2012년도 유수율 분석 결과를 보면 전년 대비 약 3.2%p가 높아진 75% 수준으로서, 이는 보령·홍성 등 지방상수도의 유수율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이다.
조재홍 단장은“육지보다 톤당 생산원가가 약 6배 비싼 도서지역 수돗물을 주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년에도 유수율 제고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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