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천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주관, 서천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내 거주 장애인 및 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모범장애인 등을 표창.격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의 장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1부 순서인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식 등을 갖고, 이어 2부 순서인 ‘어울림한마당순서’에서는 서천 출신 김성남의 사회로 연예인 축하공연, 밸리댄스 및 장애인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올해에도 장애인 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과 장애아동 재활치료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능력 배양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표창장 수상자는 군수표창 ▲박지호(장항읍) ▲정수일(서천읍) ▲윤기상(마서면) ▲권혁준(화양면) ▲윤성기(기산면) ▲이철원(한산면) ▲김용란(마산면) ▲구열완(시초면) ▲구병진(문산면) ▲박종환(판교면) ▲조남찬(종천면) ▲김영섭(비인면) ▲하정희(서면), 국회의원상 표창 ▲김종환(종천면),정귀순(종천면) 군의회의장상 표창 ▲김연월(서천읍), 서천경찰서장 표창 ▲박창석(서면),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신동호(서천읍), 서천소방서장 표창 ▲구병덕(장항읍) 등 총 19명이다.
한편, 3월말 기준 서천군의 장애인은 군 전체 인구의 10.1%를 차지하는 5,953명으로, 현재 30명의 근로 장애인들이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 구직을 통해 재활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