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에 따르면 불법 제조 젓갈 190톤을 압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유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검거된 김 씨 등은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불법으로 젓갈을 제조․판매했으며, 압수한 젓갈을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구더기(파리 유충)가 나오는 등 위생상태가 지극히 불량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주변 젓갈 공장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한 서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부정 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서천군 전역을 돌며 식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소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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