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강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14개 마을 추진위원과 마을리더 및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침체되어 있는 농산어촌 마을에 대해 주민 스스로의 동기부여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윤정 정앤서컨설팅대표가 포괄보조사업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충남도 유재룡 식품산업담당으로 부터 ‘충청남도 6차산업의 정책’과 최영덕 농사 GTI 대표의 ‘희망마을 성공요인인 농어촌마을 자원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용역수행 기관인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석호 교수의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과 컨설팅 수행기관, 연구포럼 등이 참여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맹승렬)과 체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희망마을 만들기 수립 대상마을에 대해 마을리더 및 참여의지가 높은 주민들로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시우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동참을 유도해 주민 역량이 강화되고, 더욱 내실 있는 주민 주도의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가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