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매일 밤 이어지는 아마추어들의 '작은음악회'
대천해수욕장, 매일 밤 이어지는 아마추어들의 '작은음악회'
  • 이찰우
  • 승인 2013.07.1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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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탑광장을 비롯해 3개 광장에서 매일 저녁에 작은음악회 펼쳐져

▲ 대천해수욕장 거리공연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한여름 밤 낭만적인 해변을 생각나게 하는 ‘조개껍질 묶어’의 발원지 대천해수욕장에는 매일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한여름 밤 추억을 선사한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는 매일 저녁이면 아마추어 기타리스트의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광장 계단엔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연인들이 아마추어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7080 기타연주와 청소년들의 힙합공연을 비롯해 브레이크댄스 공연, 레게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계획된 공연이 없으면 품바 공연이 펼쳐진다.

아마추어 가수들의 작은 음악회는 머드축제가 열리는 머드광장과 시민탑광장 반대편에 위치한 분수광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 대천해수욕장이 낭만해수욕장의 명성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머드축제가 열리는 머드광장에는 머드축제가 끝나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기업체들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져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하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탑광장에는 대천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육교 형태의 전망대가 설치돼 야간에는 작은 공연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망대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이 있어 아마추어들의 작은 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이 낭만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연신청도 신중히 고려해 승인하고 있다”며, “축제,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학창시절 MT 장소로 빠지지 않는 곳이며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혀 대한민국 중년들에게는 추억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곳이다.

국민가요 ‘조개껍질 묶어’는 포크음악의 전설 윤형주가 대천해수욕장에서 만난 여학생들의 마음에 들어보려고 만들었던 곡이라는 비화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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