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 여름 들어 충남도내 물놀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충남소방본부 김근제 방호구조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30일 춘장대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소방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여름소방서 근무자들은 격려하고 물놀이 장소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면서,피서객을 위한 안전장비 현황과 구조대원들의 근무여건을 살펴본 후,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여름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수상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맹훈련 하고, 서천군,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 김근제 방호구조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피서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여름소방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서 안타까운 사망자가 발생치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수상 인명구조훈련 및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 여름소방서는 7월 현재까지 물놀이 안전조치 47건, 사고 응급처치 72건 등 피서객 119명의 안전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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