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2011년 9. 15 정전사태’와 같은 ‘제2의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에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15 정전사태 시 다섯 시간 동안 충남지역에서는 승강기 인명구조 9건(16명), 안전조치 22건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7,900만㎾를 예상했으나, 원전 추가가동 중단으로 최대공급은 7,700만㎾에 불과해 전력수요 피크기간인 8월 중 예비전력 부족으로 ‘블랙아웃(대정전)’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한국전력 등 전력당국 간에 Hot-Line 정비를 점검하고, 전력당국으로부터 단전조치 예고 등 통보 시 정전발생 예상지역 구조대 전진배치 등 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정전시 수술 중인 환자, 운전자, 승강기 이용자 등 광범위한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관내 승강기 현황 및 유지보수업체 등 파악?관리하며, 화재발생시 소화활동설비 작동 등을 위한 소방용비상발전기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박광찬 방호구조과장은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해 소방력 총력 대응 및 긴급구조 지원기간 간 공조 유지로 주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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