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방관하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학교폭력, 방관하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 윤승갑
  • 승인 2013.09.06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발표대회 개최

▲ 서천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련한 '청소년 나의 주장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은지(사진 오른쪽) 양이 장권영(사진 왼쪽) 서장과 함께 표창장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서천경찰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서천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나의 주장 발표대회’를 지난 5일 열었다.

 발표대회는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입장에서 느낀 점 등 실제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주장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내 중.고교 학생(8명)들이 나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회에서 전은지(서천여고 2) 양은 ‘창조하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지나치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을 강조,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 양은 학교폭력 가해자의 또 다른 이름인 방관자에서 탈출하기 위한 ‘왕따 체험프로그램’ 시행 등을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학생들이 되자”고 호소,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받은 윤재원(공동체 비전고 2) 군은 학교폭력을 이겨나간 실제 피해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으로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혼자서 고민하다 어머니와 선생님의 상담 등 적극적인 대처로 학교폭력 피해를 이겨낸 경험담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준섭(서면중 3)군은 교사들의 교실 수시 방문 관찰, 1:1면담, 주기적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장했고, 구기명(서천고 3) 군은 캠페인 활동과 UCC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을 주장했다.

김은빛(서천여고 1)양은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입장을 모두 경험을 토대로 모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 발표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 4명의 학생들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경찰서장, 군수, 교육장, 군의장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장권영 서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발표 내용이 서천지역 모든 학생들에게 전파되어 서천군에서는 학교폭력이 완전히 근절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