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중 역사 동아리 '히스토리 보령사랑', 탁본 전시회 개최
한내여자중학교(교장 권창순)의 ‘히스토리 보령사랑’동아리가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방과후 교실에서 탁본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탁본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올해는 특히 우리 지역의 향토유적을 통하여 작금의 동북아 역사갈등의 이해를 접근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리지역의 동북아 관련 역사유적탐사를 통하여 역사갈등 및 영토분쟁의 해법을 미력하나마 마련하고자 함이다.
특히, 주목하여 볼 탁본은 1597년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군이었던 계금장군 청덕비로 계금장군이 3,000명을 데리고 충청수영이 자리하고 있던 우리지역에 도착하여 선정을 베풀었다는 내용과 함께 그를 칭송한 글이 빼곡이 적혀있다.
작년에 결성된 히스토리 보령사랑 동아리는 향토역사 및 유적탐사을 통하여 보령사랑과 향토애호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히스토리 보령사랑' 동아리는 성주사지의 전신이었던 오합사가 일본에서 세워졌다는 것에 주목해 일본과의 관련성에도 탐사를 계속하고 있어 동북아 역사의 중심에서 어떻게 활동하였는가를 살펴본다는 야심찬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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