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구제역.AI 특별방역 추진
보령시, 구제역.AI 특별방역 추진
  • 이찰우
  • 승인 2013.10.1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운영

▲ 보령시는 내년 5월까지 구제역.AI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올 가을과 내년 봄까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내년 5월)에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 중 가축방역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축사소독과 예찰 실시는 물론 구제역 예방접종 등 가축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8개반 16인으로 특별방역대책 본부를 편성하고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방역주체별(농가․공동방제단) 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확대하고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율 기준 미만 농가 일제검사를 실시해 미 접종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의 자율 접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 실명제를 도입, 실명제공무원 221명을 동원해 백신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겨울철새 이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및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액상소독약과 생석회 등을 공급하고 방역차량을 이용해 원종계장이 밀집한 천북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정기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임화빈 농정과장은 “질병발생시 농가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피해가 예상되는 바,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에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구제역 백신접종 철저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적극 참여 하고, 특히 질병의심 축 발생 시에는 즉시 상황실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도내 15개 시·군 중 한·육우는 2만8천두로 7위, 돼지는 24만1천두로 3위, 닭은 342만3천두로 7위를 점유하고 있다.

※구제역(FMD : foot and mouth disease) 이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偶蹄類) 동물에서 입, 혀, 발굽 또는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며, 식욕이 저하되고 심하게 않거나 죽게 되는 급성전염병으로 OIE(국제수역사무국)에서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