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지도반 편성 내달 10일까지 현장 영농지도
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제)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가 이앙 적기로 판단하고 쌀의 품질향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적기 모내기를 지도하고 이앙전 상자처리 입제 적량 살포 후 이앙실시로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영농지도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장기술지도전담반을 중심으로 3개 지도반을 편성하고 내달 10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영농현장을 방문, 병해충 예방 및 적기이앙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서게 된다.
영농 지도반은 농업기술센터 읍면동분담직원과 함께 영농 현장을 다니면서 품질향상을 위해 지역별 최적기 모내기와 적정 포기수(70~75주)를 지도하고 밥맛 향상을 위해 질소비료 감량 시용을 지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맥류 습해나 사료작물(청보리) 수확 및 사일리지 제조 등 밭작물과 사료작물을 관리하고 축산분야에서는 구제역 방역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김성제 소장은 “올해를 고품질 쌀 생산 원년으로 삼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밥맛이 좋다는 삼광벼 품종을 선택해 계약재배지원을 하고 있으며, 적기에 친환경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의 벼 이앙시기는 ▲중만생종은 5월 23일 ~ 6월 13일 ▲중생종 5월 27일부터 6월 15일 ▲조생종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적정 포기수(3.3㎡ 기준)는 ▲평야지는 70~75포기 ▲중간지 및 2모작는 75~85포기 이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