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은메달 획득
대천서중학교 2~3학년으로 구성된 충남요트팀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여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으로 종합우승했다.
요트가 전국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옵티미스트급으로 출전한 대천서중 3학년 박재완(남)과 2학년 이연주(여)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수환.박재완.이연주 3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금메달 3개가 걸린 이번 요트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것은 대천서중학교(교장 백복균)의 적극적인 지원과 요트협회가 혼연일체로 열심히 기량을 쌓아 얻은 것이다.
김우현 감독은 “그동안 충남요트협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 끝까지 믿고 따라준 코치와 선수에게 감사하다”면서, “명문 충남요트협회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요트꿈나무육성을 위해 청파초, 대천서중, 해양과학고 학생을 집중 육성해 보령시청 실업팀 선수로 육성하는 체계를 갖추어 꿈나무 육성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관광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령요트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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