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금강 물결 손 잡힐 듯...자연산 회 한점 ‘금상첨화’
<맛집>금강 물결 손 잡힐 듯...자연산 회 한점 ‘금상첨화’
  • 윤승갑
  • 승인 2014.01.1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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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횟집...서해바다, 자연의 맛이 그대로 ‘북적’. 싱싱한 재료, 철마다 입맛 살리는 밑반찬 인기

▲ 자연횟집에서 차려 나오는 푸짐한 상차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 위치한 ‘자연횟집’에 가면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다. 자연에 가까운 재료가 가장 풍부하고 정직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금강하구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에 위치한 자연횟집은 신선한 바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싱싱한 재료를 준비하는 곳이다.

자연산 회 한점에 금강의 물결이 손에 잡힐 듯 한 폭의 그림이 눈 속에 들어오니 입맛 없이도 즐겁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집의 자랑거리다.

조호연씨와 조은희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1999년 조홍규 씨가 처음 문을 연 이래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자연회의 싱싱함을 최대 살리며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자연횟집은 사실 지역을 넘어 이 일대에선 미식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한점을 먹어도 씹히는 맛을 제대로 느끼도록 하기 위한 조리장의 배려가 있는 곳이다. 또 하나 푸짐함은 기본이다.

그렇기에 한 번 이 집에 발을 들여놓으면 단골이 안 되고는 못 배겨나는데 저렴한 가격에다 최상의 신선한 재료와 입안에서 살아 숨쉬는 활어회의 맛이 다른 곳과는 비교조차 힘들다.

▲ 자연횟집 조호연, 조은희 대표.
거기에다 조 대표의 싱싱한 식재료를 찾기 위한 분주한 노력에 힘입어 철마다 다른 20여종의 각종 해산물이 손님들의 구미에 맞게 충족시켜 주고 있어 한번 오게 되면 다시 찾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보조 음식으로 한창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집의 진짜 자랑거리인 싱싱한 활어회가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다.

탄탄한 육질을 자랑하는 활어 회는 미각, 촉각 할 것 없이 보는 이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자연회집의 강점이 ‘바로 이런 것이 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두툼하게 썰려 접시를 가득 메워 나오는 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입안에는 군침이 고이게 되는데 여기에 싱싱한 활어 회를 입안에 넣고 씹으면 맛이 고소하면서도 쫀득쫀득 한 것이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내놓으라하는 고급일식집에서 먹는 회와 비교해도 결코 손색이 없다. 오히려 더욱 완벽함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최상의 활어 회와 밑반찬을 내놓으면서 자연회집은 서천지역 뿐만 아니라 부여와 공주, 김제, 익산 등 타 지역에서 입소문을 통해 ‘그 느낌을 아는’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정신없이 생선회 맛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등장하는 것은 얼큰한 매운탕이다. 음식의 준비가 바로바로 손님들의 요구에 맞춰주기 때문에 기다리기 싫어하는 요즘사람들에겐 제격이다.

조호연 대표는 “장항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고향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려 언제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손님들에게 청결하고 정갈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각지에서 오랜만에 찾아와 언제 먹어도 맛있다고 하는 손님들을 맞이하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욕심 없이 손님들에게 많은 서비스를 주려고 한다”고 강조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14년여 동안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며 2대째 이어온 그의 심성에서도 손님에게 올리는 음식은 절대 허투루 만들지 않는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언제 먹어도 안전한 음식,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자연회집의 ‘정성’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예약문의 041-95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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