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내 고장 역사 탐방'은 학생과 학부형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2011 사회 교과캠프에서는 미국에서 온 원어민교사와 함께 학생들이 내 고장을 영어로 소개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처음에는 자신이 없어하고 쑥스러워 하던 학생들도 하루종일 외국인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스스럼없이 역사적 유적을 소개하며 가까워 졌다.

최유정(3년)학생은 내고장 문화유적인 국보 8호「성주사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를 보면서 "항상 지나만 다녔지 직접 들어와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기는 처음이에요"라며 "우리 고장이 통일신라시대부터 전국의 중요한 지역이었다는 사실에 역사적 자부심을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