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유용미생물(EM)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고 있는 보령시가 유용미생물(EM)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3농 혁신(농업, 농촌, 농업인) 실천을 위해 개강한 EM 아카데미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EM의 수요창출을 통한 공급증대를 도모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5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20시간)로 EM제품 및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 EM활용 작목별재배기술 등 실습위주의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041-930-4941)로 하면 된다.
아카데미 강의는 연구개발개발담당이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하게 되며, 지도사가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EM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교육점수 가산과 국내외 선진농업 벤치마킹 대상자 선발 시 가산점수를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며, 수료생들은 앞으로 보령을 대표하는 EM 친환경농업 전문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홍흥표 담당은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EM농법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농축산업 및 생활 속에 EM 활용법 보급을 통해 청정 보령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07년에 유용미생물을 연간 1,8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데 이어 2010년에는 연 3,000톤 생산규모의 유용미생물 발효비료 생산 공장을 갖추는 등 전국최대의 유용미생물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