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령 간지천과 당진 오봉천에 대해 하천 기본계획 및 시설 관리대장 작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하천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으로 친환경 치수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발생 시 복구기간 단축 및 개량 복구 근거 마련 등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는 내달부터 1년간 용역을 추진, 사전환경성 검토 절차를 거쳐 친환경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용역 수행 중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현지 상황에 맞는 기본계획을 세운다.
간지천은 보령시 주산면 금암리 장태봉에서 발원해 운천천과 합류하는 6.5㎞ 길이의 하천으로, 이번에 하천정비 기반조성과 정비방안 등이 마련된다.
오봉천은 당진군 신평면 가교리 국사봉에서 발원, 송악저수지를 거쳐 남원천으로 합류하는 6.9km 길이의 하천이다.
신평 도시지역 유출량 증가와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개발 증가에 따라 종합 정비 방안 수립을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과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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