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선림사 등 전통사찰 5개소에 대한 현장지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기와 공휴일이 이어지는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많은 인원이 사찰과 문화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채수철 서장과 석진문 방호예방과장 등 간부 3명은 관내 주요사찰(선림사,천수암,금강암,백운사,중대암)을 방문해 사찰주변을 돌며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화재취약요소 및 소방차량 출동로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켰다.
채수철 서장은 "전통사찰은 연등전시와 촛불사용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대부분 목조건물로 돼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석가탄신일에 사찰과 문화재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산불방지를 위해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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