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피해상황 40여건 접수...주택붕괴 2명 부상 등 이어져
(뉴스스토리=서천)10일 충청권 호우특보로 평균 200mm의 강수량을 보이면서 서천관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계속되는 폭우로 오후 3시 20분경 에니메이션고등학교 근처 둑이 터져 농경지가 침수되는가 하면, 오후 4시 32분경 장항도서관의 경우 누수로 이용자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또한 오후 4시 20분경 남산 굴다리 인근 배수불량으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 관내 곳곳이 침수,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기준으로 40여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된 것으로 밝혔다.
특히, 오후 4시경에는 장항읍 원수3리 주택이 토사에 밀려 붕괴돼 2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재난상황실에서 피해현황에 대한 접수와 함께 인근 경찰 및 소방서와 협조해 피해발생 예방과 복구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우로 재난상황에 대한 위험이 있어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작업과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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