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수호희생자추모회(회장 양수연) 주관으로 개최된 위령제에는 김창헌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자유총연맹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종교 의식에 이어 양수연 회장의 추념사, 김창헌 부시장의 추도사, 윤선미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의 조시에 이어 헌화, 조총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헌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머리 숙여 자유 수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 땅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보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며 국민 대통합과 단결로 나아가는 오늘 위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63개 지역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시·군지부 주관으로 10월 30일 전후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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