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에 떨어진 몰딩조각 결정적 단서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14일 0시5분경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됫박산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충돌하고 그대로 달아난 피의자 양 모(남,35세)씨를 14:00경 검거했다.
피의자 양모씨는 승용차를 운전하고 교차로를 직진중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내로 직진하는 피해승용차를 충돌한 후 구호 조치 없이 남포면쪽으로 도주하였고, 이로 인해 피해차 운전자 권 모(여,39세)가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중이다.
보령경찰서 교통조사계 뺑소니전담반에 따르면, 늦은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출동과 발빠른 대응으로 현장에 떨어진 뺑소니 차량의 몰딩조각과 CCTV 등을 분석, 탐문해 사고발생 14시간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올해 발생한 4건의 뺑소니 사고를 모두 검거했으며 검거율 100%로 주민 불안을 씻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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