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소방사각지역을 없애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어촌 마을의 고령자가 밀집되어 있는 소방사각지역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한다.
지난해 보령소방서는 지리여건 상 소방관서와의 거리가 멀어 소방력 도착 전 초기 자체 대응력의 필요성이 있는 오천면 11개 도서지역을 선정해 호스릴 소화전 51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2015년에는 소방사각지역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호스릴 소화장치를 이용한 화재예방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자율 안전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호스릴 소화전이란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장치로 화재발생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초기 화재를 진화할 수 있어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예방할 수 있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앞으로 주민들에게 호스릴 소화전 사용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서 주민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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